2024년 8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4.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여 주민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지진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캘리포니아 지역, 특히 LA 쪽 남가주에서는 계속해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지진 발생 빈도가 매우 높아 사람들을 걱정하게 만드는데요.
2024년 8월 LA 지진 개요
8월 12일 낮 12시 20분경 LA 카운티 하이랜드 파크 인근에서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1km로 비교적 얕아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LA 시청에서 불과 10.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샌디에이고부터 팜 스프링스 사막 지역까지, 심지어 160km 떨어진 샌 호아킨 계곡 남부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주요 지진 역사
캘리포니아는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특히 샌 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많은 지진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진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규모 7.9의 대지진으로, 실제 사망자 수는 3,000명을 넘었으나 공식 발표는 700명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이 지진은 캘리포니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1933년 롱비치 지진: 규모 6.4로 발생한 이 지진은 캘리포니아 지진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건축물 내진 설계 기준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1994년 노스리지 지진: 규모 6.7로 발생한 이 지진은 LA 지역에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 사건은 현대 도시의 지진 취약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2년 캘리포니아 지진: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으로, LA 인근에서 발생하여 넓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이 지진은 LA 지역의 지속적인 지진 위험을 상기시켰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일본의 지진 비교
캘리포니아와 일본은 모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두 지역의 지진 발생 원인과 대응 방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 샌 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많은 지진이 발생합니다.
- 대표적인 지진으로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규모 7.9)과 1994년 노스리지 지진(규모 6.7)이 있습니다.
- 2019년 리지크레스트 지진(규모 6.4)은 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중 하나입니다.
일본
-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 1995년 고베 대지진(규모 6.9)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규모 9.0)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처럼 캘리포니아와 일본은 모두 판구조적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강력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최근 난카이 대지진 발생 할 수 있다는 뉴스가 잇따라 나오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큰 재해가 없길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