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30km 해상에서 12호 열대저압부가 관측되었습니다. 이 저기압은 빠른 속도로 세력을 키워 24시간 이내에 제7호 태풍 '암필(AMPIL)'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올해 7번째 태풍이 되는데요.
태풍들의 이동 경로
제7호 태풍 암필
- 예상 경로: 일본 도쿄 남쪽 약 1000km 해상에서 센다이 방향으로 이동
- 발달 시점: 24시간 이내 태풍으로 강화 예상
태풍 암필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먼 해상에서 탄생했습니다. 현재 위치는 오키나와에서 약 940km 떨어진 해상으로, 천천히 북동쪽을 향해 이동 중입니다.
주요 특성:
- 이동 속도: 시속 5km (매우 느린 편)
- 중심기압: 998hPa
- 최대풍속: 시속 65km
- 강풍 반경: 200km
이러한 수치로 볼 때, 암필은 아직 강도가 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특성상 해상에서 이동하는 동안 세력이 변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쿄와 도호쿠 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한반도는 현재로서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오히려 태풍으로 인한 간접 영향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암필 뜻
'암필'이라는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안한 것으로, 타마린드 나무를 뜻합니다. 타마린드는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그 열매는 요리에 널리 사용됩니다. 태풍의 이름을 지역의 특색 있는 단어로 짓는 것은 국제적인 협력과 문화 교류의 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태풍 암필의 향후 동향은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합니다. 비록 현재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 지역 주민들과 일본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기상청의 공식 발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일본의 위기 상황
일본은 현재 여러 자연재해의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라는 대규모 지진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제는 연이은 태풍의 발생으로 이중고를 겪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 대형 지진 위험: 난카이 해곡 대지진 예상
- 태풍 위협: 단기간 내 3개의 태풍 발생 및 접근
- 복합 재난 가능성: 지진과 태풍의 동시 발생 시 피해 증폭 우려
서울 경기도 인천 주간 날씨 주간예보 강수량 8월 셋째주
2024년 발생한 태풍
2024년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
2024년에는 현재까지 총 7개의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태풍의 활동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호 태풍 에위니아
- 소형의 열대폭풍 (KMA)
- 활동 기간: 5월 26일 ~ 5월 29일
- 최저 기압: 980hPa
- 최대 풍속 (10분 평균): 32m/s (KMA), 36m/s (JMA)
제2호 태풍 말릭시
- 소형의 열대폭풍 (KMA)
- 활동 기간: 5월 31일 ~ 6월 1일
- 최저 기압: 998hPa
- 최대 풍속 (10분 평균): 18m/s (KMA), 18m/s (JMA)
제3호 태풍 개미
- 중형의 매우 강한 태풍 (KMA)
- 대형의 매우 강한 태풍 (JMA)
- 4등급 태풍 (SSHS)
- 활동 기간: 7월 20일 ~ 7월 27일
- 최저 기압: 940hPa
- 최대 풍속 (10분 평균): 47m/s (KMA), 45m/s (90kt) (JMA)
- 태풍 피해: 80명 사망, 재산 피해 134억 541만 달러
제4호 태풍 프라피룬
- 소형의 강한 열대폭풍 (KMA)
- 강한 열대폭풍 (JMA)
- 열대폭풍 (SSHS)
- 활동 기간: 7월 21일 ~ 7월 23일
- 최저 기압: 980hPa
- 최대 풍속 (10분 평균): 27m/s (KMA), 30m/s (60kt) (JMA)
- 태풍 피해: 23명 사망
제6호 태풍 손띤
- 현재 일본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
- 36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 예상
- 일본 도호쿠 지방에 강한 비바람과 많은 비 예보
제7호 태풍 암필
-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40km 해상에서 발생
- 일본 도쿄와 도호쿠 지방 향하는 경로
- 일본에 강한 비바람과 많은 비 예보
이처럼 올해는 7월과 8월에 강력한 태풍들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특히 제3호 태풍 개미는 사망자 80명, 134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2024년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재 발생한 제6호와 제7호 태풍도 일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