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4월, 전국 각지에서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며 다양한 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벚꽃부터 진달래, 유채꽃, 튤립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꽃축제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4월 중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 곳곳의 꽃축제를 찾아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벚꽃 축제, 봄의 시작을 알리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벚꽃 축제의 시즌입니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해군사관학교 개방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됩니다.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를 중심으로 '여의도 벚꽃축제'가 4월 초에 개최되어 도심 속에서 벚꽃과 한강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보은에서는 4월 4일부터 13일까지 '보은 벚꽃길 축제'가 열리며, 보청천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제천의 '청풍호 벚꽃축제'는 4월 5-6일 양일간 청풍호반을 따라 펼쳐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유채꽃과 진달래, 화려한 색의 향연
제주도에서는 4월 초부터 20일까지 '제주 유채꽃 축제'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립니다.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경상남도 창녕에서는 4월 초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개최되며, 국내 단일면적으로는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자랑합니다.
전라남도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며, 남해안 최대 진달래 군락지에서 여수 바다와 분홍빛 진달래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인천 강화에서는 4월 중순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수도권 근교에서 고려산 능선을 따라 붉게 물든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튤립과 다양한 봄꽃을 만나는 축제
충청남도 태안에서는 두 가지 튤립 관련 축제가 열립니다.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튤립과 바다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안 튤립축제(봄꽃정원)'는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네이처월드에서 열려 튤립, 유채꽃, 라벤더 등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이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과 정원 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국 주요 봄꽃 축제 일정 요약
축제명 | 기간 | 장소 | 주요 특징 |
---|---|---|---|
진해 군항제 | 3월 말 - 4월 초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 대한민국 최대 벚꽃 축제, 해군사관학교 개방 |
여의도 벚꽃축제 | 4월 초 (예상) |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 도심 속 벚꽃 명소, 한강 야경과 함께 감상 |
제주 유채꽃 축제 | 4월 초 - 4월 20일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 노란 유채꽃 물결과 제주 풍경 |
고양국제꽃박람회 | 4월 25일 - 5월 11일 |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과 정원 문화 |
순천만 국가정원 봄꽃축제 | 3월 25일 - 4월 30일 | 전라남도 순천시 | 유채꽃 및 다양한 봄꽃 감상 |
각 축제마다 독특한 매력과 특색이 있으니,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가까운 꽃축제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