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이 드디어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2025년 2월 13일부터 계약이 시작된 타스만은 강인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타스만의 가격, 제원, 출시일, 연비 등 핵심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타스만 가격 및 트림 구성
기아는 타스만의 트림을 픽업트럭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세 가지 기본 모델과 하나의 특화 모델로 구분했습니다.
- 다이내믹: 3,750만원
- 어드벤처: 4,110만원
- 익스트림: 4,490만원
- X-Pro(오프로드 특화): 5,240만원
특히 X-Pro 모델은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되어 최저 지상고를 높이고 전용 사양을 갖추어 험로 주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타스만 제원 및 성능
타스만은 준대형 픽업트럭으로 웅장한 크기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 항목 | 제원 |
|---|---|
| 전장 | 5,410mm |
| 전폭 | 1,930mm |
| 전고 | 1,870mm |
| 축거 | 3,270mm |
| 엔진 | 2.5L 터보 가솔린 |
| 최고출력 | 281마력 |
| 최대토크 | 43.0kg·m |
| 변속기 | 8단 자동 |
| 공차중량 | 2,060kg |
| 적재량 | 최대 700kg |
타스만은 최대 3,50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토잉(towing)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tow) 모드로 승차감, 변속감, 연료 소비 효율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내부 상단에 적용하여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도 확보했습니다.
기아 타스만 출시일 및 시장 전략
기아 타스만은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25년 2월 13일부터 국내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호주 시장에서는 사전계약만 약 2만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픽업트럭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아 타스만 연비 및 주행 성능
타스만은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연비를 자랑합니다.
- 복합 연비: 8.6km/L (기본 모델 17인치 휠 2WD,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 도심 연비: 7.8km/L
- 고속도로 연비: 9.2km/L
타스만에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다양한 터레인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로 차량을 최적 제어합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아 타스만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
타스만은 픽업트럭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을 확보하여 탑승자의 편안함을 높였습니다.
적재 공간(베드)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를 갖추고 있으며, 약 1,173L(VDA 기준)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아는 타스만의 적재 공간 활용성을 높여줄 다양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아 타스만은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SUV의 편안함을 결합한 차량으로, 업무와 여가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델입니다.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연비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은 험로 주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