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대표하는 전통 과자 펑리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입니다. 2025년 기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가격, 상징적 의미, 기내 반입 시 유의사항, 유통기한 관리 방법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1. 펑리수의 뜻과 문화적 의미
펑리수(鳳梨酥)는 파인애플 잼을 버터 반죽으로 감싸 구운 대만의 명물 과자입니다. 중국어로 '펑리(鳳梨)'는 파인애플, '수(酥)'는 바삭한 과자를 의미합니다. 대만어 발음 '옹라이(旺來)'가 '번영'과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에 결혼식, 명절, 개업 선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역사적으로는 삼국시대 제사 음식에서 유래했으며,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며 관광객 필수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지에서는 파인애플 함량(15%-100%)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며, 고급 브랜드일수록 신선한 과육을 사용합니다.
2. 2025년 최신 가격 비교표
| 브랜드 | 내용량 | 가격 범위 | 주요 특징 |
|---|---|---|---|
| 치아더 | 12개입 | 35,000-42,000원 | 대만 현지 1위, 부드러운 식감 |
| 써니힐 | 10개입 | 28,000-33,000원 | 파인애플 함량 25% 이상 |
| 로얄패밀리 | 20개입 | 22,000-26,000원 | 경제적 선택, 국내 온라인 판매 |
| 수신방 | 6개입 | 18,000-21,000원 | 프리미엄 라인, 유기농 원료 사용 |
- 공항 면세점에서는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
- 한국 내 대형 마트(이마트24, SSG)에서도 일부 제품 판매 (184g 기준 3,200-3,800원)
3. 기내 반입 시 필수 확인 사항
펑리수는 고체 식품이므로 기내 수하물로 반입 가능합니다. 단,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액체류 주의: 망고젤리 등 동반 구매한 젤리 제품은 100ml 이상 시 액체로 분류되어 위탁 수하물 필요
- 개별 포장 권장: 부스러짐 방지를 위해 각 과자를 비닐로 별도 포장
- 수량 제한: 1인당 10kg 이내(에어부산·제주항공 기준)
2025년 1월 기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모두 펑리수 기내 반입 관련 별도 규제 없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4. 유통기한 관리와 보관 방법
- 표준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0-45일 (브랜드별 상이)
- 개봉 후: 밀폐 용기에 보관 시 7일 이내 섭취 권장
- 신선도 유지 팁: 1. 직사광선 피해 실온(20℃ 이하) 보관 2. 습기 차단을 위해 실리카겔 포장재 함께 보관 3. 장기 저장 시 냉동실에서 최대 3개월까지 가능 (해동 시 전자레인지 10초 가열)
※ 유통기한이 2개월 이상인 제품은 방부제 추가 가능성 있으므로 성분표 확인 필수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펑리수와 함께 기내 반입이 금지된 대만 음식은?
A. 망고젤리(액체류), 육류 가공품(육포·라면)은 반입 불가합니다.
Q. 한국에서 구매 시 주의점은?
A. "대만산" 표시와 방부제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세요. 2025년 3월 식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수입 식품의 원재료명·유통기한 표기가 의무화되었습니다.
Q. 유통기한이 지난 펑리수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A. 곰팡이 발생 위험으로 폐기해야 하며, 변질 시 신선도 문제 외에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압축했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펑리수를 구매할 때는 브랜드 공식 매장이나 백화점을 이용하면 품질 보증이 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선한 펑리수로 대만의 달콤함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