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아열대 기후로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지만, 지역별·계절별 기후 차이가 뚜렷합니다. 2025년 기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만 여행에 적합한 시기와 기상 특성을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대만 기후의 3대 특징
대만의 날씨는 지형과 계절풍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주요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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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장마 체계
5월-6월에는 전역에 걸쳐 장마철이 시작되며, 7월-9월에는 태풍이 추가로 영향을 미칩니다. 2025년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연평균 강수일수는 130일로, 한국(105일)보다 빈번한 비 소식이 특징입니다. -
북부 vs 남부 기온차
타이베이를 포함한 북부 지역은 연평균 기온 22.4°C, 습도 78%로 다습합니다. 반면 가오슝 등 남부는 연평균 기온 25.1°C, 습도 72%로 상대적으로 건조합니다. -
산악지형 미기후
알리산(2,500m) 등 고산지대는 평균 기온이 10-15°C 낮으며, 12월-2월에는 영하권 기온과 적설 현상이 발생합니다.
계절별 최적 여행시기 비교표
구분 | 평균기온(°C) | 강수량(mm) | 습도(%) | 여행T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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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3-5월) | 18-28 | 150-210 | 75-80 | 얇은 겹옷·우산 필수 |
여름(6-8월) | 28-33 | 200-300 | 80-85 | 타이푼 대비용 우비 지참 |
가을(9-11월) | 22-29 | 100-150 | 70-75 | 일교차 대비용 가디건 |
겨울(12-2월) | 14-20 | 80-120 | 70-78 | 내복·방풍코트 준비 |
장마철(5-9월) 필수 대처 매뉴얼
2025년 대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주요 장마 시기와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차 장마(5-6월)
- 북부 중심 집중호우
- 시간당 50mm 이상 강우일 7회 예상
- 실내 관광지(국립고궁박물관, 지우펀 온천) 추천
- 2차 장마(7-9월)
- 태풍 동반 남부 침수 위험
- 연평균 태풍 상륙 횟수 3-4회
- 교통편 지연 시 대체 일정 필수
※ 긴급상황 대비 번호
- 여행자 응급의료: 119
- 한국대사관(타이베이): +886-2-2758-8320
지역별 특화 여행 가이드
1. 타이베이·신베이 권역
- 최적기: 10-12월(평균 22°C, 강수일 8일)
- 습도 70%대로 쾌적한 도시 탐방 가능
- 추천활동: 스린 야시장 방문, 양명산 하이킹
2. 타이중·자이 일대
- 최적기: 3-5월(평균 25°C, 강수일 10일)
- 청량한 기후 속 포토스팟 탐방 적합
- 필수체험: 펑지후 섬 일출 감상
3. 타이난·가오슝 권역
- 최적기: 11-4월(평균 27°C, 강수일 5일)
- 겨울철 해수욕장 이용 가능
- 특별체험: 치진 해변 카이트서핑
현지인 추천 습도 관리법
대만 현지 기상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습기 대처 전략 세 가지입니다.
- 의류 관리
- 면·린넨 소재 선택
- 속옷은 흡습성 좋은 기능성 소재
- 휴대용 의류건조기 활용(220V 변환기 필수)
- 건강 관리
-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
- 소금기 있는 스포츠음료 권장
- 발한과열 방지용 쿨링타올 휴대
- 숙소 선택
- 제습기 기본 구비된 곳 우선
- 창문 없는 실내 수영장 피하기
- 침대프레임 대신 돌침대 있는 전통숙소 추천
대만 여행 성공을 위해서는 기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025년 최신 기상 데이터를 반영해 계절별 맞춤형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5-9월 장마철에는 실시간 기상앱(대만 CWB) 확인을 습관화하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 시 현지 관광안내소(타이완투어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