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봄을 맞이하기 전, 계절별 특색에 맞춘 해외 여행지를 계획해보세요. 2025년 최신 정보를 반영한 월별 추천 여행지와 실용적 팁을 소개합니다. 각 목적지의 기후, 이동 시간, 필수 체험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2월 추천: 겨울 온난 기후지역 탐방
타이난(대만)
2월 평균기온 19℃로 한겨울에도 쾌적한 실외 활동이 가능합니다. 2025년 400주년을 맞은 역사 도시로, 쓰차오 녹색터널의 정글 탐방과 치구 소금산 방문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인천에서 가오슝까지 직항 2시간 55분 소요 후 기차로 30분 추가 이동합니다.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동남아 건기와 겹치는 2월, 수정같이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선셋 크루즈를 즐기기 적합합니다. 세계 3대 석회동굴인 고나뭇 동굴 탐험은 지질학적 희귀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항 7시간, 현지 화폐는 링깃(MYR)입니다.
팔라완(필리핀)
엘니도 섬의 투명한 해변과 지하강 탐사가 가능한 시기입니다. 2025년 2월 15-28일까지 열리는 '팔라완 플라워 페스티벌'에서는 열대 식물 전시회가 진행됩니다. 마닐라 경유 시 총 이동시간 9시간 30분입니다.
3월 추천: 봄 개화 시즌 맞이 여행
후쿠오카(일본)
3월 말 벚꽃 개화 예상으로 조기 꽃망울 투어가 가능합니다. 오호리 공원과 마이즈루 공원에서 야간 개장되는 벚꽃 축제(3/20-4/7)는 특별한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입니다. KTX 하카타역에서 부산행 신칸센 연계 시 3시간 30분 이동합니다.
사파(베트남)
라이스 테라스의 물꼬 시작 시기로 계단식 논의 웅장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3월 8-10일 개최되는 '사파 문화 주간'에 전통 의상 체험과 지역 음식 시식회가 열립니다. 하노이에서 야간 열차(8시간) 또는 버스(5시간)로 이동합니다.
그란카나리아(스페인)
유럽 최대 겨울 휴양지에서 성수기 인파가 줄어든 3월이 적기입니다. 마스팔로마스 사구 사막과 해변 경계에서 일출 산책 코스가 트래블 매거진 '월드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직항 없이 바르셀로나 경유 16시간 소요됩니다.
4월 추천: 본격적 봄 기운 만끽
치앙마이(태국)
4/13-15일 송크란(태국 신년) 대규모 물 축제 개최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왓 프라 싱 사원과 핑강 강변 노천 시장이 핵심 방문지입니다. 한국 직항 6시간, 현지 3성급 숙소 평균 15만 원대입니다.
아말피(이탈리아)
레몬 수확 시즌과 맞물려 4/25-27일 '레몬 페스타'가 열립니다. 유명 관광지 포지타노까지 30분 거리로 일일 치트 가능합니다. 나폴리 공항까지 직항 13시간, 현지 렌터카 필요합니다.
사이판(북마리아나 제도)
4월 평균수온 28℃로 잠수하기 최적기입니다. 2025년 새로 개장하는 '아쿠아리움 리조트'의 수중 투명룸 숙박이 화제입니다. 한국 직항 5시간, 미국 달러 통용됩니다.
실용 여행 정보
- 항공권 예약
2025년 1분기 특가 프로모션은 2024년 11월부터 주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순차 공개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의 '스프링 세일' 기간을 노려보세요. - 현지 교통
일본·대만은 현지 교통카드(Suica, EasyCard) 선불 충전 시 10% 추가 할인 혜택(2025.1-6월)이 적용됩니다. - 필수 확인 사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최신 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 3월 현재 사파 지역은 1단계(녹색), 팔라완은 2단계(황색)입니다.
각 월별 추천지의 기후적 특성과 문화적 이벤트를 고려해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풍성한 봄 여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2025년 새롭게 주목받는 여행지와 전통 명소의 조화로운 방문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