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5일 개봉한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유해진과 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의 제목 뜻부터 촬영지, 관객 수, 줄거리, 그리고 결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짝지근해: 7510의 뜻
영화 제목 '달짝지근해: 7510'에서 7510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75'는 남자 주인공 치호(유해진)를, '10'은 여자 주인공 일영(김희선)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두 주인공의 이름을 숫자로 표현한 독특한 제목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촬영지: 괴산자연드림파크
'달짝지근해: 7510'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는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입니다. 이곳은 영화 속에서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의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34만 평 규모의 이 단지에는 식품 생산 공방, 치유시설, 문화지원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영화의 다양한 장면을 담아내기에 적합했습니다.
관객 수와 흥행 성적
'달짝지근해: 7510'은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최종적으로 약 13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2023년 여름 개봉작 중 준수한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제작비 65억 원에 손익분기점 165만 명을 고려하면 아쉽게도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했지만,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줄거리: 달콤한 변화의 시작
영화는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와 긍정 마인드 가득한 대출상담원 일영(김희선)의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치호는 도박에 빠진 형 석호(차인표)의 빚 때문에 일영을 만나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의 관계가 발전합니다.
치호는 정해진 일과만 반복하던 삶에서 벗어나 일영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아도취에 빠진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과 예측불가한 은숙(한선화) 등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에 재미를 더합니다.
결말: 사랑의 완성
영화는 치호와 일영이 여러 갈등을 겪은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이루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치호가 TV 생방송에서 일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치호와 일영, 그리고 일영의 딸 진주와 치호의 형 석호가 함께 김밥집을 운영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나며, 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암시합니다.
'달짝지근해: 7510'은 유해진의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작으로, 김희선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합니다.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달콤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찾는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