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배할때 손위치와 세배드리는 순서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에 매우 중요한 예절입니다. 이 글에서는 세배를 할 때의 손 위치와 세배를 드리는 순서를 명확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세배의 기본 자세
세배를 하기 전, 공수자세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자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오른손을 아래에 두어야 하며, 여자는 그 반대로 오른손을 위로 올려야 합니다. 이때 손은 배꼽 위에 위치시키고, 팔꿈치는 수평이 되도록 합니다.
남자의 세배 방법
남자가 세배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 공수자세에서 시작하여, 왼손을 오른손 위로 포개고 손을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 고개를 숙이며 허리를 굽혀 양손을 앞으로 뻗어 바닥을 짚습니다.
- 왼쪽 무릎부터 꿇고, 팔꿈치를 바닥에 붙인 후 이마가 손등에 닿도록 숙입니다.
- 3초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한 후,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납니다.
- 마지막으로 공수한 손을 배꼽에 대고 가볍게 목례합니다.
여자의 세배 방법
여자의 경우 세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수자세에서 오른손을 위로 포개고 손과 팔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눈높이까지 올립니다.
- 손등에 이마가 닿도록 고개를 숙입니다.
- 왼쪽 무릎을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후 상체를 앞으로 구부려 바닥에 손바닥을 대야 합니다.
- 3초 정도 유지한 후, 왼발부터 일어나며 공수한 손을 배꼽에 대고 가볍게 목례합니다.
덕담 듣기와 인사하기
세배 후에는 어른들로부터 덕담을 듣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는 이미 세배를 통해 전달된 것이므로, 어른들이 덕담을 하신 후에 추가적인 인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배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조상과 어른에 대한 존경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세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설날에는 전통적인 예절을 지키며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