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강타한 3등급 이상의 허리케인들 중 최악으로 꼽히는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최근 발생한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의 피해 상황을 통해 강력한 허리케인의 위험성과 대비의 중요성을 알아보겠습니다.
허리케인 등급 체계
허리케인의 강도는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으로 분류됩니다.
3등급 허리케인 특징
- 풍속: 50-58m/s (178-209km/h)
- 파고: 2.7-3.7m
- 피해: 건물 파손, 해안 침수, 내륙 홍수 발생 가능
최근 미국을 강타한 강력 허리케인
허리케인 '헐린' (2024년)
- 등급: 4등급
- 최대 풍속: 225km/h
- 피해 지역: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주
- 사망자: 232명
- 재산 피해: 약 64조원
허리케인 '밀턴' (2024년 예상)
- 등급: 5등급 (최고 등급)
- 예상 경로: 플로리다 서부 해안 → 플로리다반도 관통 → 대서양
- 위험: 강풍, 폭우, 해일, 침수, 강 범람 예상
과거 최악의 허리케인 사례
- 1921년 10월: 플로리다 타폰 스프링스 상륙 (3등급)
- 피해: 탬파 다운타운 건물 파손, 10피트 해일, 8명 사망
-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
미국 남동부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허리케인에 매우 취약합니다. 최근 발생한 강력 허리케인들로 인해 수백 명의 사망자와 수십조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극단적 기상 현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허리케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