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철 제철 언제까지 시기 금어기

전어의 제철과 금어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어는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며,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금어기입니다. 제철 시기에 따라 전어의 맛과 가격이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하여 전어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전어의 제철 시기

전어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 전어는 가을 전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름 전어는 가을 전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지만, 뼈가 부드러워 세꼬시로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9월부터 11월 사이의 가을 전어는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기가 풍부해져 가장 맛있는 시기로 꼽힙니다. 이 시기의 전어는 다른 물고기의 3배에 달하는 지방량을 자랑하여 고소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전어의 금어기는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은 전어 포획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금어기는 전어의 산란기와 맞물려 있어, 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금어기가 끝난 후, 전어들은 충분한 먹이활동을 통해 살을 찌우게 됩니다. 7월 16일부터 조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전어 시즌이 열립니다. 이 시기부터 전어의 맛과 품질이 점차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전어의 가격은 어획량에 따라 크게 변동됩니다. 2024년에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8월 초 기준으로 전어 1kg 가격이 3만 5천원에서 5만원 선에서 거래되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전어 축제는 주로 제철 시기에 맞춰 개최됩니다. 예를 들어, 경남 사천시의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8월 초에 열리며, 여름 햇전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어획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전어의 제철과 금어기를 잘 파악하면 더욱 맛있고 경제적으로 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전어의 계절, 각 시기별 특징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전어의 맛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