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현재위치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의 현재 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중심기압: 998hPa(헥토파스칼)
- 최대풍속: 초속 약 19m
이는 태풍의 기준을 겨우 넘긴 수준으로, 비교적 약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강수와 강풍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다리태풍 경로 진로
태풍 종다리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경로로 인해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대량 유입될 전망입니다.
예상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해안을 따라 북상
- 21일 오전 9시경 충남 서산 남서쪽 약 60km 지점 통과
- 이후 열대저압부로 약화 예상 (단, 내륙 상륙 가능성도 배제 불가)
종다리 일본 기상청
일본 기상청도 태풍 종다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 시작된 태풍의 경로가 일본 본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예보는 한국 기상청의 예보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양국 기상청은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태풍의 진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 소멸
현재 기상 모델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21일 이른 새벽 중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에 그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소멸 이후에도 그 잔존 세력이 경기 남부를 통해 유입되어 21일 오후까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소멸 과정:
- 21일 이른 새벽: 태풍 세력 급격히 약화
- 열대저압부로 변화
- 잔존 세력이 경기 남부 유입
- 21일 오후까지 비 지속
태풍 종다리 서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태풍 종다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지역 예상 날씨:
- 강수 시작: 20일 오후부터
- 예상 강수량: 10~40mm
- 강수 지속: 21일까지 간헐적 비
서울 시민들은 우산을 준비하고,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비가 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통 혼잡에 대비해야 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주·부산·울산·경남: 30~80mm
- 호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mm
- 충청: 10~50mm
- 수도권·서해5도·강원: 10~40mm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
- 제주 산지·중산간·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100mm 이상
- 전남 동부 남해안: 최대 80mm 이상
주의사항 및 대비책
- 최신 기상정보 확인: 기상청의 공식 발표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 침수 대비: 저지대와 지하 시설물 주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 주세요.
- 강풍 주의: 해안가와 산간 지역에서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세요.
- 산사태 위험: 많은 비가 예상되는 산간 지역에서는 산사태에 유의하세요.
- 농작물 관리: 농촌 지역에서는 농작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 해상 안전: 해안가 주민들과 선박은 높은 파도에 대비해 주세요.
태풍 종다리의 진로와 영향은 계속해서 변할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상 정보를 확인하시고, 관계 기관의 안내에 따라 적절히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