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레의 계절 여름이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6월초부터 너무 더웠었죠. 열대야가 온 지역도 있었는데요. 이제 장마가 시작하여 더위가 한풀 꺽였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은 노래기 퇴치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노래기를 보면 지네랑 착각하기 쉬운데요. 둘 다 징그럽긴 합니다. 노래기는 몸 일부를 제외하고는 딱딱한 석회질의 껍질(외골격)로 싸여 있는데요. 매년 여름 장마철에 자주 등장하는 녀석 입니다...
노래기는 습기 킬러 입니다... 습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산속 낙엽, 밭, 숲속의 부식물이 퇴적되고 적당히 습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합니다. 동굴에서도 잘 살고요.
천적이 있다면 천적을 집에 풀어 놓겠지만, 안타깝게도 없네요. 집에 노래기가 생기는 이유는 일단 습하다는 겁니다. 특히 장마철에 제습기 작동시켜서 집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집에 스프레이용이나 판데스 가루 등을 뿌려 놓으면 죽습니다. 만약 심각한 상황이라면 업체를 부르는게 좋습니다.